‘BJ 철구 딸 입학 예정’ 초등학교 게시판이 난리난 이유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유명 BJ 철구와 외질혜의 딸이 입학한다고 알려진 인천의 A 사립초등학교 게시판이 음담패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누리꾼들이 몰려와 A 초등학교 게시판에 “XX초”로 시작하는 제목의 글을 연속해서 올렸다. 이 글의 내용은 성희롱, 여성혐오, 음담패설이 대부분. 철구의 딸이 입학하기도 전 이미 학교의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일부 누리꾼들과 학부모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철구는 지난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한 BJ에게 외모 지적을 당하자 “박지선은 XX세요”라고 말해 당시 시청자들은 고인 모독이라며 분노했고, 그는 “박미선을 말하려 한 것이다”라고 해명해 화를 키웠다. 짧은 자숙기간 후 복귀방송에서도 연일 진정성 없는 태도를 보여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철구의 딸이 입학하는 학교 게시판에 논란이 많은 철구 딸의 입학을 허가했다며 학교를 향해 비난을 가했다. 학교 측은 최근 이슈를 발판 삼아 더욱더 세밀하게 2021학년도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 간 소통하는 교육을 실시해 각 대상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철구는 지난 2016년 BJ 외질혜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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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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