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리그 선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상대로 연승 예상”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7일 오후 7시에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흥국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5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원정팀 흥국생명의 완승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59회차 게임에서 1~3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원정팀인 흥국생명의 차지로 돌아갔다. 

 

1세트에서 흥국생명은 74.93%를 획득해 25.07%를 기록한 기업은행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이어 흥국생명은 2, 3세트에서도 82.20%과 75.90%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홈팀 IBK기업은행의 투표율은 각각 17.80%와 24.10%로 나타났다. 

 

더불어 각 세트 별 예상 점수 차이에서는 모두 5~6점차가 1순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세트(43.10%), 3세트(40.59%), 2세트(34.67%) 순이었다.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흥국생명은 현재 승점 22점(8승)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고, IBK기업은행은 승점 15점(5승3패)으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공격수 김연경, 국가대표 레프트 이재영,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루시아 프레스코가 이끄는 흥국생명은 개막전을 포함해 8연승으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속공이 현저히 줄었지만, 양쪽 날개 공격수를 통한 득점으로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고 있는 흥국생명이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라자레바가 여자부 득점 3위(243점)에 오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발목 부상과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김희진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경기력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7일 경기에서도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이번 경기에서도 흥국생명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매치 59회차 게임은 27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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