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웹툰은 안방극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내달 첫 방송을 예고한 드라마 ‘여신강림’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눈길을 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이 12월 9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원작자인 야옹이 작가가 직접 그린 웹툰 버전 포스터와 드라마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함께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문가영이 쌩얼을 죽어도 들키기 싫은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을, 차은우가 이기적인 유전자를 탑재한 냉미남 이수호를, 황인엽은 완벽한 피지컬을 지닌 거친 야생마 한서준으로 분한다.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 ‘여신강림’은 주연 3인방의 우정과 사랑, 꿈을 찾아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간다.

원작은 네이버웹툰 ‘여신강림(글/그림 야옹이)’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고등학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여신으로 거듭난 이야기를 그렸다. 웹툰 ‘여신강림’은 2018년 4월 연재 시작 이후 화요웹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 전 세계 각국에 진출해 K-웹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글로벌 히트작이다.
드라마화 단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은 ‘여신강림’은 웹툰 버전 포스터 속 이미지와 실제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과연 배우들의 싱크로율에 힘입어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첫 방송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네이버웹툰, tvN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