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무관중 전환…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파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도드람 2020~2021 V리그를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V리그는 지난 17일부터 전 경기장 전체 좌석의 30%까지 관중 입장을 진행했다. 그러나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등을 고려해 다시 관중석 문을 닫았다. 24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부터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단, 비수도권 지역인 대전 KGC인삼공사는 24일 열리는 GS칼텍스와의 홈경기까지 30% 관중 입장 진행 후 무관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25일부터는 전 경기 무관중으로 전환된다. 비수도권 지역 구단(천안, 대전, 김천)들 역시 감염 확산을 우려해 수도권 구단들과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배구연맹은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경기장 방역을 비롯한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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