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에 전해진 충격 소식, ‘황희찬도 코로나19 양성’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결국 또...‘

 

 황희찬(라이프치히) 마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노출되고 말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8일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PCR 테스트 결과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코로나19 난리에도 11월 원정 A매치를 잘 치렀다. 지난 17일 카타르와의 경기에선 A매치 통산 500승도 달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울 순 없었다. 이동준, 조현우, 권창훈, 황인범, 나상호, 김문환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 선수뿐 아니라 스태프도 확진 판정을 받아 난리였다.

 

 이 정도 선에서 끝나는 듯했으나 추가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PCR 테스트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카타르전에서 16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해 한국 A매치 역대 최단 기간 득점 기록을 경신한 황희찬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던 황희찬은 이번 A대표팀 소집에서 얻은 상승세를 소속팀까지 이으려 했으나 또 변수에 발목잡히게 됐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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