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최정예로 11월 명단을 꾸렸다.
두 팀 모두 2일 11월 원정 평가전에 나설 선수단을 공개했다. 벤투호는 26명을, 김학범호는 25명을 뽑았다.
벤투호는 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출국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5시 멕시코(비너 노이슈타트 스타디움), 17일 오후 10시 카타르(BSFZ 아레나)에서 두 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명단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해외파가 12명이나 올렸다는 점.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이강인 등 벤투호 주축이 부름을 받았다. 여기에 김학범호에서 활약했던 엄원상(광주), 정태욱(대구), 윤종규(서울) 등은 처음으로 파울로 벤투 감독의 명단에 들었다.
김학범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승우.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이후 김학범 감독과 호흡한다.
지난달 스페셜매치에서 이목을 끈 송민규(포항)을 포함해 조영욱(서울), 조규성(전북),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 이동경(울산), 백승호(다름슈타트) 등이 김 감독과 경기를 한다.
김학범호는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U-23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이집트와 함께 브라질, 한국이 참가한다. 애초 사우디아라비아까지 4개국 대회였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회 출전 포기로 3개국이 경기를 치른다.
▲ 벤투호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26명)
GK : 조현우(울산) 구성윤(대구) 이창근(상주)
DF : 김민재(베이징궈안) 권경원(상주) 박지수(광저우헝다) 원두재(울산) 정태욱(대구) 김진수(알나스르) 홍철(울산) 김태환(울산) 김문환(부산) 윤종규(서울)
MF : 손준호(전북) 정우영(알사드) 황인범(루빈카잔) 이재성(홀슈타인킬) 남태희(알사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FW : 손흥민(토트넘) 황희찬(라이프치히) 이강인(발렌시아) 이동준(부산) 나상호(성남) 엄원상(광주) 황의조(보르도)
▲ 김학범호 카이로 U-23 친선대회 명단(25명)
GK : 송범근(전북)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안찬기(수원 삼성)
DF : 강윤성(제주) 김강산(부천) 김재우(대구) 김진야(서울) 김현우(NK 이스트라) 설영우(울산) 이재익(로열 앤트워프) 정승원(대구)
MF : 김동현(성남) 김정민(비토리아) 백승호(다름슈타트) 이동경(울산) 이수빈(전북) 이승모(포항)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FW : 김대원(대구) 송민규(포항) 오세훈(상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조규성(전북) 조영욱(서울)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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