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서 금메달 2관왕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IBK기업은행 사격부(은행장 윤종원)가 미소 지었다.

 

IBK기업은행 사격부 선수들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되는 대한사격연맹 주최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여자 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김보미는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45.1점으로 유현영(서산시청, 241.7점)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김보미·한지영·오민경·곽정혜로 이뤄진 단체전에서는 1734점을 합작해 선두를 지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미는 지난 26일 열린 제36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여자 일반부 25m 권총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는 기대주로 떠올랐다.

 

경기 후 김보미는 “개인뿐만 아니라 팀 선수들과 함께 결과를 내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도쿄올림픽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빛 총성에 여명을 밝힐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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