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랜선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오후 3시 30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도드람 2020~2021 V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시즌 개막을 알렸다. 유관중 전환을 준비 중이다. 현대캐피탈은 팬과 함께 리그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경기 전 랜선 라커룸 개방을 준비했다. 지난 2016~2017시즌부터 프로배구 최초로 경기 전 홈팀 라커룸 개방을 시행해왔다. 팬과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는 팬서비스를 펼친 것. 올 시즌엔 색다른 언택트 팬서비스인 ‘라커룸 랜선 라이브’를 진행한다.
‘라커룸 랜선 라이브’는 현대캐피탈 배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홈경기 70분 전에 약 10분 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팬들이 미리 보내준 질문과 라이브 중 채팅창에 올라오는 질문을 선수들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단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배구팬들의 목마름을 해소하고자 ‘라커룸 랜선 라이브’ 이벤트를 준비했다.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팬과 함께할 수 있는 팬서비스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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