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 병역 특혜 의혹 벗었다 “정정 보도 합의…민·형사 소송 취하”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김호중이 병역 특혜 의혹을 벗었다. 김호중의 군 입대를 두고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언론사는 “입영 연기 기한이 지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김호중 관련 의혹을 보도했던 SBS funE 지난 29일 “본 사에서는 2020. 6. 18.자 <김호중 전 매니저로부터 피소...소속사 "터무니 없다">, 2020 7. 2.자 <김호중, 군 입대 또 논란...로비 의혹 인물 "병역 특혜 사실무근">, 2020 8. 20.자 <단독 김호중, 불법도박 혐의 고발 당해...경찰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는 제목의 각 보도에서 가수 김호중 씨가 전 매니저 등과의 전속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아니한 채 독자행동에 나섰고, 입영기간 연기 기한이 만료되었음에도 불법적으로 군 입대를 연기 하였으며, 수천만 원에 이르는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였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라고 밝히며 “그러나, 김호중 씨의 입영 연기 기한이 지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는다”라고 정정보도했다. 

 

또한 “김호중 씨 측에서는 ‘현재 소속사인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이외에 다른 유효한 전속계약 관계는 존재하지 않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병역 특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수천만 원에 이르는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알려 와 이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 이슈와 관련해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로부터 잘못된 내용을 정정 보도해주는 것으로 원만히 합의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소속사 측이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소송은 취하한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0일부터 서울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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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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