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런온’, 스태프 코로나 확진으로 촬영 잠정 중단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런온’이 스태프 중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2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런온’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을 취소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제작진과 배우, 관계자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향후 촬영은 2주간 중단될 예정이다.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 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촬영에 돌입했다. 임시완과 신세경은 각각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기선겸과 번역가 오미주로, 최수영과 강태오는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와 미대생 이영화로 호흡을 맞춘다.

 

한편, 지난달 드라마계는 출연진과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거 촬영을 중단, 연기했다. 코로나 19 의심 환자와 접촉했던 다수의 인원도 검사 대상이 됐고, 당시 JTBC는 방역 지침에 따라 ‘사생활’, ‘18어게인’, ‘라이브온’, ‘런온’ 등의 촬영 일시 중단 방침을 밝혔다. ‘런온’은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 번 촬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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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럼에이앤씨(임시완), 나무엑터스(신세경), 사람엔터테인먼트(최수영), 맨오브크리에이션(강태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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