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트로피 인증샷 공개… ‘수상 누락’ 뿔난 팬심 달랬다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받은 트로피를 인증해 수상 누락 논란을 일축했다.

 

임영웅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 시작 30분 전 뚜둔! 소리바다 상 전달받았어요.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콘서트 준비하러 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임영웅은 두 개의 트로피를 앞에 두고 손으로 브이 자를 그리며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앞서 임영웅은 13일 열린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소리바다 본상과 신한류 최애돌 트로트 인기상으로 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시상식에서 ‘신한류 최애돌 트로트 인기상’ 시상이 생략되고 언급이 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후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14일 “시상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이로 인해 팬 여러분의 큰 상심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저희도 속상한 마음이다. 이에 대해서 소리바다 어워즈 주관사의 사과를 받았다. 팬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조금 풀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0 소리바다 어워즈’ 주관사 역시 “작가, 연출진 표기 실수 누락으로 본상만 공개가 됐다. 표기 누락되면서 혼란을 느꼈을 임영웅과 소속사, 팬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트로피를 인증함과 동시에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혀 논란을 종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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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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