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30대 여배우가 골프장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인 가운데 ‘골프장 갑질 여배우’로 배우 박수인이 지목됐다.
오늘(23일) 해당 골프장 후기 게시판의 아이디를 확인해본 결과, 30대 여배우 박 모 씨는 배우 박수인으로 드러났다. 개인 SNS 계정과 같은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던 것. 현재 박수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3대 여배우가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갑질을 행사했다는 캐디 주장을 보도했다. 여배우 박 씨는 지난달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한 후 골프장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골프장 홈페이지에 ‘쓰레기’, ‘캐디들 몰상식에 X판’ 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썼다. 이어 자신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골프장 이름을 적으며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불쾌하다는 듯한 글을 올렸다.
한편 박수인은 1989년생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 후 지난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했다. 이후 박수인은 영화 ‘귀접’,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에 출연했다.
사진=뉴시스,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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