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 파이널 예고편 공개만으로 웃음 바다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액션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이 액션과 코믹 엑기스를 모두 담은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엄정화의 강렬한 눈빛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의 코믹 시너지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하와이 가족여행권에 당첨되어 신나게 공항으로 향하는 ‘미영’과 ‘석환’ 부부의 모습은 ‘목련화’를 잡아오라는 임무를 받고 비행기에 오르는 테러리스트 ‘철승’의 모습과 대비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무조건 산 채로 잡아오라”, “거기 우리 요원이 하나 타고 있습니다”라는 대사는 납치된 비행기 안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 속 완벽하게 구현된 기내 세트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액션 티키타카는 한국 최초 비행기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해당 작품만의 특별함을 자랑하며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미영’ 역의 엄정화는 승무원 복장으로 기내 카트를 활용해 화려한 액션을, ‘석환’ 역의 박성웅은 컴퓨터를 활용해 현란한 손가락 액션을 구사하며 각 캐릭터에 맞는 맞춤형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카메라를 향해 주먹으로 일격을 날리는 ‘철승’ 역의 이상윤부터 테이저건을 들고 당황해하는 허당 승무원 ‘현민’ 역의 배정남, 그리고 미스터리한 승객 역으로 분해 현란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이선빈까지 가세하며 영화 속 캐릭터별 각양각색의 액션이 선사할 극도의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마카다미아를 보고 “이게 바로 비행기도 돌린다는!” 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석환’부터 스마트 워치를 통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대화를 이어가는 ‘미영’과 ‘석환’ 부부의 모습까지, 배우들의 코믹 열연을 더해 남다른 스케일의 액션과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는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오는 8월 12일 개봉 예정.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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