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51)의 예비신부의 정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다음 회 예고편에는 촬영장에 방문한 예비신부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예고 영상에서 예비신부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준혁은 예비신부를 소개하며 “우리 색시입니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양준혁과 예비신부는 서로를 소개하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준혁의 예비신부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삼성 라이온즈 팬이었으며, 10여년 간 지인으로 지내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음악 교사를 준비 중이며, 인디밴드 앨범에 보컬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고.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양준혁과의 나이 차다. 예비신부는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2살로, 1969년생인 양준혁보다 19살이 어리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1월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여성과 열애 중임을 고백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양준혁은 예비신부에 대해 “성격이 굉장히 밝다.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잘 웃어준다. 소위 ‘케미’가 잘 맞아 행복하게 서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양준혁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쑥스럽지만 늦장가 갑니다”라며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제는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질주는 계속 뛰어보겠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12월 결혼 예정이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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