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양소영 변호사가 갱년기로 인해 겪은 고통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다양한 방송 및 활발한 공익 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양소영 변호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당신이 갱년기를 알아?’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던 양소영 변호사는 스튜디오에서 “갱년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극단적인 생각까지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방송에 많이 출연하고 법무법인의 대표까지 맡아 주변에선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갱년기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양소영 변호사는 갱년기로 남편과 마찰을 빚어 왔다고. 양 변호사는 남편에게 “얼마 전 침대에 누워있는데 문득 그동안 앞만 보고 걸어왔는데 계속 이렇게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치료가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양 변호사의 남편은 “여태까지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 잘 헤쳐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아이들이 무탈하고 똑똑하고 건강하게 잘 큰 것은 당신 덕분”이라고 위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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