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뽕수아학당’에서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김세정과 코미디언 홍현희가 출연해 뜨거운 학구열과 뽕삘을 불태웠다.

 

이날 전학생으로 김세정이 나타나자 이찬원은 현장을 뛰어다니며 “미치겠다”라고 말했다. 평소 김세정의 팬이라고 밝힌 이찬원은 ‘뽕숭아학당’에 와줬으면 하는 전학생으로 세정을 꼽았기 때문.

 

잔뜩 긴장한 이찬원은 김세정과 같은 96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긴장되고 떨린 나머지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남진의 ‘둥지’로 커플댄스를 추고 분위기를 풀었다.

 

이찬원은 노래가 끝날 때쯤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넸고 세정은 이찬원을 짝꿍으로 선택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세정은 “사실 네 이야기 많이 들었다. 너 나 좋아한다며?”라고 말해 이찬원을 놀라게 했다.

 

이어 짝꿍이 된 두 사람은 숲길을 걸으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찬원이 세정에게 자신을 짝꿍으로 뽑은 이유에 대해 묻자 “네가 궁금했다. 우리 찐으로 친해지자”라고 제안해 1996년생 동갑내기의 훈훈한 케미를 보여줬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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