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래, ‘바람과 구름과 비’ 감초 캐릭터 다지기…웃음 폭탄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조복래가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복래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 /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에서 용팔룡 역으로 코믹 연기를 펼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가 출연하는 ‘바람과 구름과 비’는 평균 4% 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미진진한 서사와 빠른 전개를 바탕으로 주말 드라마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팔룡(조복래)은 과거시험에 10년째 낙방하며 근근이 벌어먹는 인물로,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관상가 최천중(박시후)의 오른팔이 되어 매번 투닥거리면서도 최고의 티키타카 케미를 펼치며 이른바 ‘천룡 브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7회에서 팔룡은 천중을 향해 “어떤 기분이오 도사님? 사지에서 저승사자 콧바람 쐬다가 이승으로 돌아와서 강바람 맞는 기분”이라고 유난스레 웃으며 “아유, 재밌어 죽겠네! 우리 도사님 너무 재밌어”라며 호탕한 모습으로 천중을 꼭 껴안고 우애를 다졌다. 그러던 와중, 팔룡은 배오개 거리의 박래품(舶來品) 가게 간판에 적힌 ‘Goods’ 라는 알파벳을 보고 “이게 뭐야, 그림인가?”라며 시대적 배경에 걸맞은 유머를 구사해 안방 극장에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조복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생동감 넘치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시종일관 유쾌한 매력과 특유의 넉살 좋은 ‘용팔룡’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가,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연기에 몰입하는 진지한 자세로 ‘온 앤 오프’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용팔룡’ 조복래의 코믹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등이 출연하는 ‘바람과 구름과 비’는 TV조선에서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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