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영탁, 대학교 시절 ‘영남가요제’ 출전하게 된 이유? “바로 술 때문에”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최근 인기를 몰고 있는 트로트 가수 영탁의 인생사를 파헤쳤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데뷔 13년 만에 드디어 빛을 발한 늦깎이 라이징 스타 영탁의 과거 일화들이 공개됐다.

 

이날 스포츠월드 최정아 기자는 “영탁씨는 지난 2007년에 데뷔를 했는데 가수 인생사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알기 위해서는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당시 영탁은 청주대학교 광고 홍보학과를 다니면서 광고 기획자를 꿈꿨다. 하지만 영탁씨가 꿈을 광고 기획자에서 가수로 바꾼 아주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며 “바로 술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탁이 학생 신분이다 보니까 술을 마시다 보니 돈이 부족해서 술값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아르바이트로 선택한 것이 상금이 있는 가요제 출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때를 계기로 진로가 확 바뀌게 된 거다”라고 말하며 영탁이 출전한 ‘영남가요제’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영상 속 영탁은 가수 임재범의 ‘비상’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영탁은 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1년 뒤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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