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안보현 “박하나, 술 마시면 귀여운 꼰대된다” 폭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안보현과 박하나가 폭로전을 펼쳤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안보현, 박하나, 이학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보현은 이학주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오디션을 같이 봤다. 그래서 친해졌다. 같은 작품 오디션을 보면서 같이 떨어져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하나에 대해서는 “같은 소속사다. 코찔찔이 시절부터 잘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하나는 안보현의 첫인상을 묻는 말에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라고 답했고, 이에 충격받은 표정을 한 안보현은 “나도 딱히 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보현은 “그때 당시 여자 배우도 처음 봤고 우러러봤는데, 친해졌다. 사실 우리 회사 회식이 잦다. 박하나는 술 마시면 꼰대기가 나온다. 귀여운 꼰대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안보현은 “‘(박하나가) 우리 보현이 옛날에 키만 커서 코찔찔이었는데'라고 술주정을 했다. 나 키 187cm인데”라고 설명했다.

 

박하나는 “소속사 사장님이랑 친해서 술자리를 자주 가진다. 한 번은 안보현과 내가 받는 출연료가 같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10년이나 늦게 데뷔한 안보현과 같은 출연료를 받는 것이 속상했다. ‘얘가 어떻게 나랑 똑같이 받아요’라며 대표님을 붙잡고 울었다”며 술자리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박하나는 “지금은 당연히 안보현이 훨씬 더 많이 받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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