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규성, '괴물신인' 소형준 상대로 데뷔 첫 안타

[스포츠월드=수원 전영민 기자] KIA 내야수 김규성(23)이 KT 투수 소형준을 상대로 KBO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규성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규성은 2016 KBO 드래프트 전체 63번째로 프로 지명을 받고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경기가 통산 세 번째 출전인데, 주전 2루수 김선빈이 팔꿈치 근육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2회초 첫 타석에 상대 1루수 문상철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한 김규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볼카운트 3B-1S에서 소형준의 투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방망이를 돌렸고,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K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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