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가 의문의 티저와 함께 초호화 컴백을 암시했다.
온리원오브는 오늘(1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앨범 플랜과 연관된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그동안 발표된 앨범 및 싱글과 함께 5월, 8월, 2021년 1월로 나열된 표시가 인상적이다. 5월의 시작과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야심찬 활동을 미리 알린 셈이다.
다만 ‘2020.05.00 produced by [ ] part 1’, ‘2020.08.00 produced by [ ] part 2’ 등 구체적인 날짜와 앨범 정보는 미지수로 남겨놨다. 그럼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은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 현재 최고 클래스로 평가 받는 프로듀서들의 사인이다.
그레이는 힙합 레이블 AOMG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래퍼로 수년간 대중 음악계에서 가장 뜨거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보이콜드는 '영 제너레이션 프로듀서, 비트메이커’로 불리며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박재범의 ‘소울메이트’로 통하는 차차말론은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의 수장이다.
이들의 시그니처는 이번달로 예고된 ‘produced by [ ] part 1’ 바로 밑에 노출돼 더욱 흥미롭다. 어떠한 형태, 어떠한 음악으로 온리원오브와 협업하게 될 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작은 ‘점’으로 시작해 ‘선’을 만들고, ‘면’을 완성한다는 세계관으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데뷔 앨범 ‘dot point jump’, 두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는 각각 점과 선을 상징했다. 지난 2월 ‘unknown art pop 2.1’ 싱글 ‘dOra maar’와 4월 ‘yours only 2.2’ 싱글 ‘MONEY(OnlyOneOf Ver.)’는 또 하나의 선을 의미했다.
데뷔 1년이 되는 2020년 5월 온리원오브가 어떠한 음악으로 돌아올지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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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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