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송승헌이 2년 전 출연 약속을 지키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하지만 그의 일상은 시청자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송승헌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송승헌은 드라마 촬영차 머물게 된 제주도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의외의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 그는 2년을 기다렸던 시청자 기대에 걸맞은 훈훈한 일상을 보여줬다.
송승헌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제주도 풍경을 구경하는 모습이 아쉬운 반응을 자아냈다.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도 관광객들에게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구체적인 행동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더불어 자발적인 협조와 동참을 촉구했다.
그러나 송승헌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송승헌은 식자재 구매를 위해 제주도 한 마트를 찾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쇼핑했다. 조깅, 낚시할 때도 마스크 미착용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송승헌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제주도 곳곳을 활보했다. 방송은 제주도의 그림 같은 풍경에 집중했고 여행을 독려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로 대중과 소통하던 송승헌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으로 시청자의 반가움을 샀다. 하지만 마스크 미착용은 아쉬움을 남겼다. 여전히 코로나19가 큰 사회적 이슈인 만큼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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