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손동욱 “가수였던 약혼녀, 버스 전복 사고로…한참 방황”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손동욱이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오늘(2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손동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손동욱은 “내겐 약혼자가 있었다. 나와 같은 가수였다. 노래 잘 부르는 가수로 유명했다. 지난 2015년 겨울 라오스 한국인 관광버스 전복 소식을 들었다. 약혼자는 그 버스 안에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손동욱은 “약혼자는 세상을 떠났다. 난 제정신이 아니었고 오랫동안 방황했다. 친구와 약혼자 추모 공연을 했다. 그 공연은 내가 살기 위한 공연이었다. 난 이제 약혼자를 보내고 훌륭한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거다. 약혼자 뜻대로 최선을 다해 노래 부르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손동욱은 ‘잠자는 공주’를 열창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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