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송하예가 2번째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26일 “금일 보도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 현재 전혀 사실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와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것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한 사재기 업체 A의 대표가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송하예 곡 순위를 높이기 위해 사재기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해당 대화에서 사재기 업체 A의 대표 김 모 씨는 “중간에 다른 가수 작업하기 애매해서 현 시간, 송하예 지니 36위, 멜론 73위 유지”, “너무 힘들다. 이틀 동안 잠도 못 자고 하고 있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재구성된 메시지에 따르면 김 모 씨는 해킹계정과 생성계정 수백개를 통해 작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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