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국내 대표 여성 패션·뷰티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김소희 전 대표가 서울 명동의 3층짜리 건물을 24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 1월 서울 중구 충무로1가의 한 건물을 본인 명의로 245억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등기부 등본 확인 결과, 이 건물은 대지면적 84.9㎡(연 면적 208.26㎡), 지상 3층 규모로 3.3㎡당(대지면적 기준) 매매가격은 9억5404만원에 육박한다.
아울러 이 건물 인근에는 전국 공시가격 1위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점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점이 몰려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중심상권이기도 하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앞서 2018년 5월 화장품·패션 쇼핑몰 ‘스타일난다’를 로레알그룹에 매각했다. 당시 매각금액은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계에서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 전 대표는 스물한 살 때 집에서 ‘스타일난다’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기업 가치 1조원, 매출 약 1,300억원(2016년 기준), CNN이 선정한 한국 10대 브랜드로 키워냈다.
사진=김소희 인스타그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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