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팝스타 카디비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미국 내에도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10일(현지 시각) 카디비는 자신의 SNS에 “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뭔지 잘 모른다. 중국 우한에서 어떻게 들어온 건지도 모르겠다. 난 좀 무섭다. 패닉 상태다”라며 미국 정부를 향한 욕설 섞인 랩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이게 농담이라고 생각하겠지? 계속 연주해. 난 겁에 질렸다. 음식을 비축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거듭 언급했다. 중국과 미국 정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거친 랩으로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거친 욕설 랩과 파격 의상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미국 CNN 채널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총 985명, 사망자는 30명이 됐다. 뉴욕주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오는 4월 예정된 ‘2020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이 10월로 연기되고 각종 할리우드 영화 촬영과 개봉도 미뤄지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카디비 SNS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