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민트병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힘을 보탰다.

 

이 병원은 최근 대구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장 의료진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감염 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필요 물품을 공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재욱 민트병원 대표원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많은 의료진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뛰어드는 모습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감염 환자들도 조속히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대구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지역 내에서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건강 캠페인 및 원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트병원은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생활물품 지원, 미혼모 자립 지원금, 해외여아 생리대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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