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바스코로 알려진 래퍼 빌스택스가 ‘대마초’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최근 빌스택스는 네이버 나우의 박재범 오디오쇼 ‘브로큰 지피에스’(Broken GPS)에 출연해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했다.
박재범이 인생의 목표를 묻자 빌스택스는 “한국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대마초 합법화를 원하는 이유에 관해 묻자 빌스택스는 “대마초는 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이어 “재혼한 와이프도 나에게 그랬다. 내가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이라서 결혼했다고”라며 “내가 대마초를 피우고 와이프와 대화도 많이 해주고, 부드러운 남자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난 대마초를 해본 사람으로서 안 좋은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실제로 공부도 많이 해봤는데 대마초는 마약이라고 하기에는 뭐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재범은 “아무래도 미국의 많은 주들이 대마초를 합법화했으니까,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면서 나머지 나라들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빌스택스는 과거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입건돼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사진=유튜브 ‘HIPHOPL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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