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적십자사에 1억원 기부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소유진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에 1억 원의 재난구호성금을 기부했다. 

 

소유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점점 늘어나는 피해소식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 그리고 전국 재난 현장 일선에서 희생하시는 많은 구호인력들께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1억 원의 기부금을 냈다. 

 

이 성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감염병 예방 구호품과 속옷, 의류, 위생용품 등 자가격리자를 위한 긴급구호품,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유진은 연예계 대표 선행 스타로 강원도 산불 피해민, 국내 입양아동 등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물질, 재능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6월부터 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2020년 적십자회비 모금 홍보물 제작을 위한 모델 재능기부를 했으며, 제빵과 떡국 나눔 봉사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적십자사는 27일부터 대구·경북 및 전국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성금 참여 및 구호활동 문의는 사회협력팀, 긴급대책본부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동응답전화로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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