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고경표·김효진, JTBC ‘사생활’로 만난다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에 배우 서현, 고경표, 김효진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은 생활형사기꾼이 처음이자 마지막 실수로 인해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친다. 소개만으로도 흥미를 자아내는 이 드라마에 서현, 고경표, 김효진이 출연 확정 소식을 알렸다.

 

먼저, 서현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를 택한 생활형사기꾼 ‘차주은’ 역을 맡는다. 배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서현은 최근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를 통해 농도 짙은 감성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주연으로서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처절한 사기 생존기를 보여줄 서현의 파격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사생활’을 선택한 고경표는 대기업 SL전자 개발팀장을 사칭해 주은에게 접근하는 의문의 인물 ‘이정환’을 연기한다. 고경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어떤 캐릭터든 찰떡처럼 소화해내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다. 차기작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한 고경표가 '사생활'에서 펼칠 활약이 기다려진다.

 

김효진은 ‘사생활’을 통해 8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소식을 알렸다. 사기꾼에게 사기를 치는 상위 1% 사기꾼 ‘정복기’로 분하는 것. 과거 주은의 가족에게 사기를 친 전적이 있는 복기는 중국으로 떠나면서 행적이 묘연해졌지만,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배우로 손꼽혔던 김효진의 매혹적인 사기꾼 캐릭터로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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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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