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가 음원사재기 저격송으로 불리고 있다.
'아무노래'는 오늘(1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멜론을 비롯한 지니,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플로, 네이버뮤직 등 전 음원차트를 3일째 올킬 중이다.
이어 마마무 화사를 필두로 청하, 장성규, 이효리, 송민호 등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에 참여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어 ‘인싸 춤’으로 떠올랐다. 신곡 '아무노래'는 댄스홀을 중심으로 꾸린 흥겨운 리듬과 위트 있게 구성된 후렴이 강한 중독성을 안긴다. ‘아무노래’는 댄스홀을 중심으로 꾸린 흥겨운 리듬이 특징으로 지코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지코의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한편, 네티즌 사이에서 ‘아무노래’는 ‘음원사재기 저격송’으로 불리고 있다. 지코가 ‘아무노래’ 가사를 통해 최근 가요계의 화두로 떠오른 음원사재기 문제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왜들 그리 다운돼 있어’, ‘분위기가 겁나 싸해, 요샌 이런 게 유행인가’ 등의 가사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뒤 사재기 의혹을 받은 발라드곡들을, ‘만감이 교차하는 새벽 두시경’이란 가사는 새벽 시간대 순위가 급격히 상승해 논란을 부른 곡들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해석은 지코가 최근 SNS에 특정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사재기 문제를 언급해 이슈의 중심에 섰던 박경과 같은 그룹 블락비에 함께 속해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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