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성희롱 악플러에 "너나 닥쳐" 화제→SNS 게시물 삭제

 

가수 박지민이 성희롱 악플러에 일침을 날린 가운데 화제를 모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박지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거울에 비친 박지민의 모습과 신체의 일부가 그려진 그림이 담겨있었다. 이는 박지민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보였다. 

 

또한 지난 2019년 SNS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의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악플러는 당시 박지민에게 XX 많이 자랐네”라는 성희롱 메시지를 보내 박지민은 "닥쳐 미친X"라고 말했으나 악플러는 "너나 닥쳐 XXX아", "XX 잘 자란 거 맞잖아. 되게 화내네” 등 박지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이에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라며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새끼라고 생각함.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썼다.

 

 

박지민은 이후 스토리를 통해 "제 사진 한장으로 온갖 DM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한 번 하자'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린 사진이 화제가 되며 큰 관심과 이어지는 악플로 인해 화제를 모은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했다.

 

온라인이슈팀

사진=박지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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