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서명진, 손목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현대모비스 서명진이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촉망받는 가드 서명진은 지난 3일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맞대결(71-55 승리)에서 손복 부상을 당했다. 수비 상황에서 미스매치가 발생했고, 몸싸움 도중 뒤로 넘어지며 코트에 손목을 잘못 짚었다. 정밀 진단 결과 주상골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다만, 경과에 따라 복귀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는 주치의 소견이 있었다.

 

프로 2년차 서명진은 올 시즌 백업 가드로 활약하고 있었다. 30경기에서 평균 12분 49초를 뛰며 평균 5.1득점, 1.9 어시스트 등을 올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린 선수의 부상은 너무나 안타깝지만 다른 선수들에겐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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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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