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중학교 전문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2019 KVA U-16 배구캠프가 11월 29일부터 3일간 충북 단양군에서(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 개최된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는 본 배구캠프에는 전문선수로 등록된 남녀 중학교 37팀 371명의 선수와 지도자, 전문 강사 등 총 450여명이 참여한다.

 

본 사업은 지난해 겨울 시행한 ‘미래국가대표 세터 양성사업’의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세터뿐만 아니라 센터, 좌우 공격 등 세부 분야별로 나누어 원포인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강사로 참여하는 쟁쟁한 선배와의 멘토링 및 경험 나누기, 전문 강사의 부상 방지 프로그램, 테이핑 법,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사로는 임도헌 남자 대표팀 감독, 강성형 여자 대표팀 수석코치를 비롯해 이상렬, 류중탁, 김찬호 등 대학팀 감독, 박삼룡 상무 감독 그리고 이경석, 이운임, 장윤희 등 레전드, 장소연, 이숙자, 김사니 등 해설위원까지 총 25명의 유명 배구인사들이 함께한다.

 

협회는 어린 전문선수들에게 대표팀 출신 선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배구 선수 특히 국가대표로서의 꿈과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한국중고배구연맹, 단양군, 단양군배구협회가 힘을 합쳐 시행한다.

 

강사명단: 강성형, 김성현, 임도헌, 김태종, 정기혁, 박삼용, 김재휘, 허수봉, 이상렬, 박종찬, 김찬호, 김형우, 신영수, 이경수, 이경석, 이운임, 이선규, 류중탁, 하경민, 장영기, 장윤희, 장소연, 이숙자, 나혜원, 김사니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강습하는 임도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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