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이보다 더한 눈호강은 없다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역사를 경험해보시길 추천한다.”

 

28년 만에 진화를 통해 돌아온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대한민국 최고 VFX(Visual Effects 시각적인 특수효과)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해운대’, ‘늑대소년’ 등 영화에 참여한 모팩 스튜디오의 장성호 대표는 “영화 시각효과 부분에서 신기원을 이룬 작품이라 흥미롭게 봤다”며 “어느 장면을 특별히 훌륭하다고 이야기하기 힘들 정도였다. ‘터미네이터’를 표현해내는 디테일이나 효과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월등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 팬이라면 이 시리즈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역사를 함께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영화를 강력히 추천했다.

 

또한 영화 ‘퇴마록’부터 ‘안시성’, ‘염력’, ‘부산행’ 등 작품을 통해 VFX의 발전을 이끌어온 웨스트 월드의 손승현 대표는 “늘 우수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지는 스케일과 액션이 놀라웠고 CG인지 실제인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시각효과 덕분에 몰입도 있게 영화를 봤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처럼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다채로운 액션 스펙터클은 물론, 놀라운 비주얼 혁신으로 모든 것을 압도할 액션 블록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과거 ‘터미네이터1’(1984), ‘터미네이터2’(1991)를 통해 전 세계에 액션 붐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작품은 그로부터 수많은 세월이 지난 뒤 제작된 만큼 전작들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비장을 각오를 세웠다. 이에 기존 팬층과 새로운 관객들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작품은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스토리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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