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벤투호는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 2차전 모두 승리한 기운을 이번 경기까지 이으려 한다.

 

쉽지 않은 평양 원정이다. 중국을 거쳐 14일 평양에 도착한 벤투호는 곧바로 김일성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오후 7시 30분에 도착한 벤투 감독과 이용이 북한 현지 기자 5명과 공식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가량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경기를 치를 김일성경기장은 성인 무대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인조잔디기에 빠른 적응이 필수다.

 

 

KFA는 사진 두 장으로 평양에 무사히 도착한 벤투호 모습을 공개했다. 단 2개뿐인 훈련 사진과 기자회견 모습을 통해 비장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벤투호는 오후 9시 30분 기준으로 고려호텔로 이동 중이며 이동 후에는 MCM을 진행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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