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의 데뷔전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이승우는 지난 8월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1부 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아직도 벨기에 리그서 첫선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30분 벨기에 굴덴스포렌 스타디움에서 코르트리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4일 오후 코르트리크전에 나설 19인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승우는 이적 초반 비자, 행정 등의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에는 경쟁에서 한 발 밀려 자리를 내줬다. 코르트리크전까지 제외되며 6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다.

 

그의 벨기에 리그 데뷔 도전은 2주 뒤로 연기됐다. A매치 휴식기를 거친 뒤 오는 21일 안더레흐트와의 원정경기서 다시 첫 출전을 노린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