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베스트 11’ 들었던 구자철, 이번엔 데뷔골 폭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구자철(30·알 가라파)이 카타르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의 소속팀인 알 가라파는 알와라카 원정으로 치른 2019 카타르 스타스리그 6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상대 팀에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직접 경기를 해결한 구자철. 팀이 2-3로 밀리고 있던 상황, 후반 15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그렇게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이났다.

 

구자철은 카타르 리그 진출 이후 개막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며 새 소속팀 주전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4라운드에서는 리그 베스트 11에 뽑히는 등 적응기 없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알 가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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