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팔꿈치 이상증세’…두산 이용찬, 4회말 자진강판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무사 두산 선발 이용찬이 투구에 불편함을 느끼고 자진강판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스포츠월드=잠실 이혜진 기자] 이용찬(30·두산)이 경기 중 몸에 불편함을 느껴 내려갔다.

 

이용찬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우승 경쟁 중인 두산으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중요한 경기. 이용찬 역시 1회부터 힘찬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갑작스레 적신호가 켜진 것은 4회 말이다.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이용찬은 4회 선두타자 정주현을 상대하던 도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벤치에 사인을 보냈고, 결국 이영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산 관계자는 “이용찬은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면서 “부위가 부위인 만큼 일단 상태를 본 뒤 30일 병원 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용찬은 25경기에서 7승10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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