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LG-KT전, 우천 순연…16일로 재편성

[스포츠월드=수원 전영민 기자] 먹구름이 수원 하늘을 뒤덮었다.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 KT 맞대결이 경기 시작도 전에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른 아침부터 수원에는 굵은 빗방울이 쏟아졌다. 그라운드 내야 흙 부위를 덮은 방수포 위에도 물이 가득 고였다. 오후 4시부터 비가 그치며 한 차례 햇빛이 들었는데 다시 거센 빗방울이 그라운드를 적셨다. 하늘 상황을 계속 지켜보던 감독관은 결국 오후 5시 20분을 넘어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연기된 경기 편성 예비일은 9월 16일 월요일이다. LG는 5일 잠실 롯데전 선발로 차우찬을, KT는 수원 KIA전 선발로 라울 알칸타라를 예고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수원 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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