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0일 본선 개막

[정희원 기자]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오는 30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 캠퍼스에서 개막, 다음달 6일까지 열정적인 경기를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32강을 시작으로 한국 기사 10명, 중국 18명, 일본 2명, 대만 및 프랑스 각각 1명이 우승 상금 3억원을 두고 격돌한다. 와일드카드 주인공은 대만의 위리쥔 2단으로 결정됐다.

 

무엇보다 올해 삼성화재배는 스피드를 앞세운 빠른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보통 세계기전은 4개월 이상 장기 레이스를 통해 승부를 겨뤘지만, 삼성화재배는 본선 32강전부터 결승전까지 8일 만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선 32강과 16강전은 8월 30~31일에, 8강·4강전은 9월 1일과 2일 각각 열린다. 결승 3번기는 3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랭킹 1·2위인 신진서·박정환 9단을 비롯해 중국의 커제 9단, 일본 1인자 이야마 유타 9단, 역대 우승자인 김지석·구쯔하오·탕웨이싱 9단, 바둑여제 최정 9단 등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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