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핫스팟] ‘마리텔V2’ 여에스더, 탈모는 ‘근본치료’…꿀팁 TMI 공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지난 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EXO 세훈&찬열, 정형돈-장성규-엑시, 김구라-장영란-이승윤. 여에스더-문세윤이 출연해 '힐링' 콘텐츠 방송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구라가 진행하는 ‘구라이브’의 후반전은 ‘자세교정’에 대해 다뤘다. 척추건강과 자세 교정에 함께하게 된 한의사 김형민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10대 친구들이 너무 심각하다. 중고등학생 때는 괜찮은데 30대가 되면 아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승윤은 “내 평생의 소원이 170이 되는 것”이라며 처음으로 척추교정을 경험하게 됐다. 그는 교정을 받고 난 뒤 바로 키를 측정했는데, 소폭의 성장에 이어 잴 때마다 다른 결과가 나와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셋째 딸 송하영과 모르모트 PD 또한 뜻밖의 ‘자세 교정’을 경험하게 됐다. 특히 모르모트 PD의 경우 심한 비대칭 어깨를 통해 수많은 직장인의 공감대를 높였다. 김형민 한의사의 손길에 다시 태어난 모르모트 PD는 전보다 좌우가 대칭되는 아름다운 어깨를 잠시 되찾을 수 있었다.

 

여에스더는 ‘옷보다 머리카락’을 주장하며 '탈모'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다뤘다. 탈모를 잡는 근본적인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준 여에스더는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탈모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후 지나친 TMI가 펼쳐졌고, 유민상은 “제발 제발 교수님!”라며 'TMI' 단속에 나서면서 웃음을 전했다.

 

문세윤의 관리 속에서 여에스더는 먼저 ‘M자 탈모’에 대해 다뤘다. 여에스더는 M자 탈모인에게 좋은 약으로 '피나스테리드' 약을 추천했다. 그녀는 “부작용이 적다. 부작용이 2% 미만이고, 만약 우리 아들이 탈모 된다면 우리 아들에게 먹일 것”이라고 말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이 약품의 단점으로 ‘비싸다’를 꼽은 여에스더에게 문세윤은 "탈모인들에게 그 정도는 투자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는데, 이에 여에스더가 “제가 홍혜걸 씨 욕해도 되냐. 먹을 때마다 비싸다고 투덜댄다. 근데 남편은 아메리카노를 늘 마신다”고 폭로했다.

 

여에스더는 M자 탈모에 이어 원형 탈모에 대해서도 다뤘다. 원형 탈모에 좋은 약으로 ‘미녹시딜’을 추천한 여에스더는 “비급여 가격으로 1만 2800원이다"면서 "1/4정을 먹어도 된다”면서 ‘꿀팁’을 전수해 이목을 끌었다. 여에스더의 방송을 지켜보던 홍혜걸은 “부작용은 없지만 처방은 필요하다”고 온라인상에서 한마디 거들었다.

 

이후 여에스더는 심근경색을 피하는 건강 꿀팁도 알려준 바 있다. 유민상은 여에스더가 TMI를 단속함과 동시에, 허벅지와 종아리, 허리둘레를 재며 뜻밖의 건강을 증명해 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마리텔 V2'에서 역대급 기부금이 터졌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EXO 세훈과 찬열의 활약으로 기부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여에스더의 380만 원 기부까지 더해져 총 27,136,400원 이라는 역대 최고 기부금이 모였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홍제주원지역아동센터', '디딤터',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6,784,100원, 나머지는' 아동 청소년 교육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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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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