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강제 추행’ 이민우, 儉 송치→‘덕화TV2’에 불똥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신화 이민우가 강제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이민우와 촬영을 진행한 KBS 2TV ‘덕화TV’ 시즌2에 불똥이 튀게 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이민우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2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민우는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이라고 밝혔고, 피해자들도 최근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강제추행죄는 비친고죄로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수사 및 공소가 제기된다. 경찰이 확보한 주점 내 CCTV 영상에서 이민우는 한 여성의 양 볼을 잡은 채 강제로 입맞춤을 하고, 다른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에 닿은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의 검찰 송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덕화TV2-덕화다방’(이하 ‘덕화TV2’)이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덕화TV2’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우는 ‘덕화TV2’ 1회 게스트로 참여, 촬영을 모두 마쳤다. 추가 출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 출연분은 통편집 될 예정이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21년간 활동 중이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 편’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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