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엑소, 다양한 매력공세…여름이 즐겁다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이번 여름 엑소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백현의 첫 솔로활동을 시작으로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의 유닛)의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드라마와 영화 등의 음악) 발표 및 세훈&찬열의 새 유닛 활동에 이어 그룹의 단독 콘서트까지 스케줄표가 가득 차 있다.

 

 백현은 솔로활동으로 뜨겁다. 지난 10일 공개한 첫 솔로 앨범 ‘City Lights’가 각종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믿고 듣는 백현’으로 등극했다. 방송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매력으로 트로피 도전에 나섰다.

 음반 판매량도 제법이다. 선판매만으로 40만장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고, 2019년 28주차 주간 가온 소매점 앨범차트에서도 5만 1858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또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교보문고, 핫트랙스 등 유수의 국내 각종 일간 차트 1위 및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과 쿠거우뮤직에서도 최정상에 올랐다. 음원 사이트 역시 발표 당일 전 세계 66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음악방송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EXO-K의 메인보컬답게 감미로운 목소리로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았고, 절도 있고 박력 있는 춤사위로 솔로 무대를 완벽하게 만들었다. 이번 주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몇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유닛 첸백시의 활동도 빠지지 않는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OST인 ‘누가 봐도 우린’(Be My Love)을 발표했다. 첸과 백현, 시우민의 완벽한 화음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드라마 내용인 청춘들의 애틋한 감정을 부드럽게 녹여냈다.

 세훈&찬열의 새로운 유닛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22일 발표되는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왓 어 라이프)는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자작곡까지 실었다. 그동안 엑소 활동으로 무르익은 음악적 감성을 고스란히 음악에 투영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트리플 타이틀곡 체제로 활동할 예정인데 모두 힙합곡으로 알려져 있어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룹 엑소로 뭉쳐 19~21일과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로 7월의 대미를 장식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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