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부산 김진엽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호주전에 선발 출격한다. 황희찬과 투톱을 이룬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의 6월 A매치를 치른다.

 

오는 9월에 있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A매치인 만큼 최정예로 손발을 맞춘다.

 

벤투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을 이루고 김진수-황인범-주세종-이재성-김문환이 그 뒤를 받친다. 권경원-김영권-김민재가 백스리를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의 몫이다.

 

1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벤투호는 경기장을 찾은 부산 팬들을 위해 이날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호주 대표팀에 소집돼 많은 이목을 끌었던 수원삼서 공격수 아담 타가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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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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