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연고지 안산 내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은 안산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선수단과 함께하는 일일 배구클리닉을 진행한다. 배구클리닉은 안산 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2014년 배구단 창단 후 올해까지 5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일 본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신길초등학교, 디자인문화고등학교 등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선수들이 배구의 기본자세 및 기술에 대해 시범을 보인 후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며 연습을 돕는다. 이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및 사인회,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OK저축은행 송명근은 “비시즌에도 코트를 넘어 매년 어린 학생들을 만나 ‘배구’로 교감하며 프로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아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 탁용원 단장은 “연고지 안산에서 배구 꿈나무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선수들과 함께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배구에 대한 저변확대는 물론 생활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OK저축은행은 전국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산 본오중학교 배구팀을 격려하기 위해 선수단과 식사 시간을 가진 뒤 축하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K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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