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잠실 이혜진 기자] 오지환(29·LG)의 홈런포가 잠실구장 가장 깊숙한 곳으로 날아갔다.
오지환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에 2번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 6회초 큼지막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상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5구를 공략,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 시속 145㎞짜리 직구였다. 비거리는 130m로 확인됐다.
오지환의 홈런으로 LG는 6회초가 끝난 시점 2-6으로 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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