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21세기병원, 의료취약계층 무릎질환수술 지원 나선다

[정희원 기자] 척추·관절치료 특화 의료기관 일산21세기병원이 지역 보건소와 함께 취약계층 의료지원에 나선다.

 

 이 병원은 최근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 덕양구보건소와 함께 ‘무릎 무료수술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의 건강증진 및 의료 혜택 지원을 늘리기 위한 취지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의료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각 보건소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한 뒤 이들을 일산21세기병원에 추천한다. 대상자는 연간 12명으로 계획돼 있다.

 

 일산21세기병원은 보건소로부터 명단을 받은 뒤 대상자에게 진료·검사·수술 등 무릎질환 관련 토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각오다.

 

 이번 협약은 보건행정기관과 관내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 증진 관련 제반 사항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권기영 일산21세기병원 병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무릎질환 관련 진료 및 검사는 물론 수술 전반을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병원 설립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역 보건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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