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즈 재찬 “지드래곤 선배님처럼 한계없이 인정받고 싶어요”(인터뷰④)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신인그룹 동키즈 재찬이 롤모델로 빅뱅 지드래곤을 꼽았다.

 

5인조 신인 보이그룹 동키즈(원대, 경윤, 문익, 재찬, 종형)는 지난 24일 ‘동키즈 온 더 블록(DONGKIZ ON THE BLOCK)으로 가요계에 출격했다. 지난해 11월 프리 데뷔 앨범 ‘놈(NOM)’으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다섯 멤버는 쉬지 않고 무대 경험을 쌓았고, 하나둘 팬을 만들어 나갔다. 정식 데뷔활동은 프리 데뷔곡인 ‘놈’으로 이어간다. ‘놀 줄 아는’ 동키즈의 뚜렷한 색깔을 선보이기에 최적화 된 곡이 바로 ‘놈’이기 때문이다. 

 

정식 데뷔 무대를 앞두고 스포츠월드를 만난 동키즈 재찬에게 가수 데뷔의 계기를 물었다. 그러자 재찬은 “어렸을 때부터 선배 가수들, 특히 빅뱅의 지드래곤 선배님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음악과 친숙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커가면서 그날 기분에 맞는 가사와 멜로디의 곡을 찾아 듣고, 곡을 직접 만드는 것에도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

 

이어 “팀 내 미모를 담당하고 있다”며 웃음을 보인 재찬은 “노래와 랩, 프로듀싱까지 가능하다. 혼자 곡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나의 장점이다. 또 비율이 좋아서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재찬이 주로 듣는 음악은 힙합과 알앤비 장르다. 그는 “부르는 것도 좋아하지만, 퍼포먼스가 더해진 음악은 부르기만 하는 음악과는 다른 것 같다”면서 “데뷔곡 ‘놈’처럼 펑키한 장르도 재밌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롤모델로는 지드래곤과 저스틴 비버를 언급했다. 재찬은 “음악이라는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패션, 미술 등 넓은 영역에서 인물 자체가 예술로 인정 받는 것 같아서 존경스럽다”며 이유를 찾았다. 

 

마지막으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는 ‘비긴 어게인’을 꼽았다. 재찬은 “해외에 나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고 자유롭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한편, ‘준비된 신인’ 동키즈는 데뷔 전부터 다수의 버스킹, 찬조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쌓았고, 패션위크에도 출격했다. 지난해 한국-태국 수교 60주년 기념 ‘HEC 코리아 콘서트’에 유일한 데뷔 준비팀으로 참석했고, 최근 SBS 드라마 ‘빅이슈’에 출연해 연기 실력까지 선보였다. 지난 24일 정식 데뷔 후 25일 ‘엠카운트다운’으로 데뷔 무대를 꾸민 동키즈는 ‘놈’(NOM)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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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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