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SK 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개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2020 도쿄 올림픽대회 출전권 결정과 금메달 획득에 필요한 세계랭킹 포인트(점수)가 주어지는 종목별 남자 사브르, 여자 사브르 종목 세계펜싱선수권대회인 2019 서울 SK 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올림픽펜싱장)에서 3일간 개최된다. 국제펜싱연맹에서 공인된 펜싱 사브르 종목 세계펜싱선수권대회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점수가 주어지며, 특히 이 점수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랭킹 포인트 점수가 부여되는 첫 번째 대회이며, 개최국인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과 출전권 획득이 가장 강력하게 유력하다.

 

지난 2018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리스트 남자 사브르 오상욱(현 세계랭킹 2위)을 비롯하여 세계랭킹 8위 구본길 등 8명의 국가대표선수들과 현 세계랭킹 6위로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김지연(익산시청)을 비롯하여 8명 등 총 16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국가, 선수들이 2020도쿄올림픽을 대비해서 참가를 하며 현재 세계랭킹 1위부터 60위까지인 거의 모든 국가인 러시아, 미국, 이태 리, 우크라이나, 프랑스, 헝가리, 중국, 일본을 비롯한 46개국 330여명에 선수들이 참가한다.

 

현재 세계 단체전, 개인전 챔피언이며 사브르 최강 국가인 한국 선수들과 사전 합동훈련을 위하여 이번 대회 개최전인 21일부터 미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헝가리, 러시아, 스페인, 아제르바이젠 등 10여개 국가의 선수들이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일정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여자 사브르 개인전 예선전을 시작으로, 27일에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예선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개최한다. 여자 사브르 종목 개인전은 본선 64강부터 결승전까지 실시하고, 오후 6시 개회식 종료 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4강과 결승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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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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